[영상] “도와주세요” 호흡 곤란 일으킨 아이 살린 경찰
문성호 기자
수정 2022-02-07 17:02
입력 2022-02-07 15:19
긴박한 이 상황은 지난 1일 오후 5시쯤 충남 청양군 청양읍에서 발생했다. 이날 A씨 부부는 24개월 된 아이와 함께 조부모댁을 방문한 뒤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그런데 아이가 차 안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호흡을 못 하자 아이 아빠가 인근 칠갑지구대에 도움을 요청하게 된 것이다.
경찰의 도움으로 1분 만에 인근 청양의료원에 도착한 아이는 무사히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었다. 아이는 현재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찰차를 운전했던 박상근(31) 경장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아이 상태가 안 좋다 보니, 어머니께서 울부짖으며 도와달라고 말씀하셨다”며 “혹시 모를 뇌손상이 염려되어 최대한 빨리 가자는 마음이었다. 병원까지 1분 정도 걸렸는데,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는 열성 경련으로 39.7도였다”며 “병원에 도착한 뒤 상태가 호전되었다. 다음날 어머니께 연락드렸는데, 아이가 무사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아이가 무사해서 다행이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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