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이재명 캠프 합류? “어떤 정당활동도 못해”

이범수 기자
수정 2022-01-25 17:15
입력 2022-01-25 17:15
양 위원은 2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제가 이재명후보자를 지지하여 캠프에 합류한다는 기사를 보았다”며 “이는 명백한 오보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양 위원은 “저는 양준혁야구재단의 이사장으로서 그리고 각종단체의 홍보대사로서 그 어떠한 정당활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면서 “이재명 후보자님과는 지난 2012년 경기도 성남멘토리 창단 때 만난 인연으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는 있으나 그게 전부”라고 강조했다.
앞서 헤럴드경제는 양 위원이 최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주도하고 있는 이 후보 지지 모임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양신(梁神)’이라는 별명을 지닌 양 위원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했다. 은퇴 후에는 야구 해설위원과 야구재단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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