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스크린 분홍색으로 변했지만…애플 “이유 몰라”
강민혜 기자
수정 2022-01-25 09:42
입력 2022-01-25 09:42
美 매체 보도
미국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24일(현지시간) 아이폰 13 프로 일부 모델에서 스크린이 분홍색으로 변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사용자가 이러한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는 “아이폰13 프로를 이틀간 사용하다 화면이 몇초간 분홍색으로 변한 후 다시 로딩된다”면서 “현상이 빈번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러한 문제가 아이폰13·아이폰13프로·아이폰13 프로 맥스 등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에서만 생긴다고 전했다.
하드웨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프트웨어 버그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매체는 애플이 이 문제의 원인에 대해 잘 파악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애플 아이폰13 시리즈에서 문제가 생긴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15일에도 아이폰 13 사용자 일부가 통화 중 소음을 줄이는 기능이 없어졌다고 토로했었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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