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피격 공무원 유족 “文대통령이 진실 숨겨”

박지환 기자
박지환 기자
수정 2022-01-19 03:20
입력 2022-01-18 22:36
北피격 공무원 유족 “文대통령이 진실 숨겨”
北피격 공무원 유족 “文대통령이 진실 숨겨” 2020년 9월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북한군에게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의 아내가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아들에게 보내온 편지를 청와대에 다시 반납하는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이씨 아내와 형 이래진(57)씨,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는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피격 당시 상황을 담은 정보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씨의 아들은 편지를 통해 “법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사실관계를 알고 싶어 하는 제 요구를 일부 허락했지만 대통령님께서 막고 있다”며 정부가 유족 측 정보공개 승소에 항소한 점을 반납 이유로 들었다.
박지환 기자
2020년 9월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북한군에게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의 아내가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아들에게 보내온 편지를 청와대에 다시 반납하는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이씨 아내와 형 이래진(57)씨,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는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피격 당시 상황을 담은 정보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씨의 아들은 편지를 통해 “법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사실관계를 알고 싶어 하는 제 요구를 일부 허락했지만 대통령님께서 막고 있다”며 정부가 유족 측 정보공개 승소에 항소한 점을 반납 이유로 들었다.



박지환 기자
2022-01-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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