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호’ 키 쥔 권영세 “단일화 없이 이길 상황으로”...이준석 “기대”

이범수 기자
수정 2022-01-05 17:15
입력 2022-01-05 17:15
권 본부장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중간에 변화가 있을 때 새 기능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추가 또는 제거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새 인물 영입 여부에 대해선 “누구를 영입해서 지지를 더 받겠다기보다는 일 중심으로 우리가 평가받겠다는 게 기본적인 우리 생각”이라고 했다.
권 본부장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실무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지금은 그럴 필요는 절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목적은 후보 단일화 없이도 이길 수 있는 상황으로 가자는 게 우리 선거대책 본부에 관여하는 모든 분들의 의지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회사진기자단
그는 “청년 목소리를 많이 반영하고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체제를 만들 생각”이라며 “우리 후보의 2030 지지율이 일시적이나마 조금 내려간 부분에 대해 문제점이 있었다고 인식하고 다시 고쳐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2002년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때 서울 영등포을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뒤 3선 의원을 지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2년 4·11 총선을 앞두고 출범시킨 국민의힘 전신, 한나라당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으로 발탁돼 당 쇄신과 총선 공천을 주도했지만 정작 본인은 낙선하는 고배를 마셨다. 8년간 원외에 있다가 2020년 총선에서 지역구를 용산으로 옮겨 당선돼 4선 의원이 됐다.
권 본부장과 통화했느냐는 질문에는 “긴밀하게 소통했다. 평소 권 본부장과 친분관계에 있고 2012년 선거 때 같이 일한 기억이 있어서 상당한 신뢰가 있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명시적으로 권 본부장에게 ‘연습문제’를 드렸고, 어떻게 풀어주시느냐에 따라 앞으로 신뢰 관계나 협력관계가 어느 정도 될지 알 것이다. 그 시한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범수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