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6875억원 투입해 새만금 수질개선 3단계 추진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수정 2021-12-31 15:29
입력 2021-12-31 15:29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 144개 사업 추진
새만금수목원 조성해 2027년 개장 예정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을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게 될 세부계획과 국립새만금수목원 개발계획이 확정됐다.

전북도는 새만금위원회가 ‘새만금유역 제3단계 수질개선대책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과 ‘국립새만금수목원 개발기본계획’ 등 각 부처가 제출한 안건을 심의하고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새만금유역 제3단계 수질개선대책 계획은 새만금호 목표 수질을 중·상류 농업용지구간은 4등급(총유기탄소량 6.0㎎/L 이하·총인 0.10㎎/ℓ 이하 등), 하류 도시용지구간은 3등급(총유기탄소량 5.0㎎/L 이하·총인 0.05㎎/L 이하 등)으로 설정했다.


목표 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1조 6875억원이 투입돼 44개 대책 144개 사업이 시행된다.

우선 하수·가축분뇨처리시설이 확충되고 비점오염이 심각한 지역은 ‘비점오염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

환경부·농식품부·전북도가 참여하는 ‘비점오염관리추진단’도 운영된다.



새만금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새만금호가 오염되지 않도록 ‘정체수역 수질개선사업’이 진행되며 호수 내 부유쓰레기와 어업폐기물 수거사업도 추진된다.

새만금호 해수 유통에 따른 해양환경 영향 분석과 이에 따른 해양환경기준 유지 최적 관리방안도 마련된다.

새만금수목원은 농생명용지 6-1공구에 1.51㎢(약 45만 6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638억원을 들여 2027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세종 국립세종수목원에 이어 국가가 조성·운영하는 4번째 수목원이다.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최되는 데 맞춰 대회 때 운영본부로 사용하고 이후 청소년 교육시설로 활용할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 통합개발계획도 이번 회의에서 확정됐다.

센터는 14만1천㎡(약 4만 30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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