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 소음피해 6만4천명 보상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수정 2021-12-31 14:03
입력 2021-12-31 14:03

지역별로 월 3~6만원 보상 결정

광주 군 공항 주변에 거주하는 6만 4000여 명이 소음 피해 보상을 받게 된다.

광주시는 국방부가 최근 군용 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을 지정·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주 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은 4개 구, 29개 동, 6만 4094명이 보상 대상이다.


공청회 등 시민 의견 수렴 전 잠정안은 24개 동, 6만 3151명이었다.

같은 아파트에서도 동에 따라 보상 여부가 갈리는 등 민원이 반영돼 943명 늘어났다.

구별로는 서구 10개 동 3만 2548명, 광산구 14개 동 3만 1389명, 남구 4개 동 156명, 북구 1개 동 1명이다.



광주 외에는 전남 나주 노안면 일부 주민도 보상받는다.

보상금은 주민 1명 기준 1종(95웨클 이상) 월 6만원, 2종(90∼95웨클) 월 4만 5000원, 3종(85∼90웨클) 월 3만원이다.

그동안 소음 피해 보상을 받으려면 소송을 제기해야 했지만 2019년 11월 군용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신청만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소음 대책 지역 지정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소음 영향도를 조사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결과를 확정했다.

광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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