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에 폭설까지… 美항공대란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과 악천후가 겹치면서 미국이 극심한 항공대란을 겪고 있다. 조종사와 승무원 상당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일손이 부족한 데다 미 북서부 태평양 연안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4000편 이상의 운항이 취소됐다. 27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국제공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 카운터 앞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피츠버그 AP 연합뉴스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과 악천후가 겹치면서 미국이 극심한 항공대란을 겪고 있다. 조종사와 승무원 상당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일손이 부족한 데다 미 북서부 태평양 연안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4000편 이상의 운항이 취소됐다. 27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국제공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 카운터 앞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