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몫”…문 대통령, CEO들에 청년고용 당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1-12-27 15:00
입력 2021-12-27 13:55

‘청년희망온’ 참여기업 총수와 오찬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
…청년들 주저앉지 않도록 힘 돼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정부의 민관합동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인 ‘청년희망온(ON)’에 참여한 대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이 간담회에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1. 12. 27.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온(ON)’에 참여한 대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 시작 전 이철희 정무수석과 대하고 있다. 2021. 12. 27.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온(ON)’에 참여한 대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 시작 전 최태원 SK 회장의 X자로 엇갈린 마스크 끈을 고쳐 씌워주고 있다. 2021. 12. 27.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온(ON)’에 참여한 대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 시작 전 최태원 SK 회장의 X자로 엇갈린 마스크 끈을 고쳐 씌워주고 있다. 2021. 12. 27.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온(ON)’에 참여한 대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 시작 전 구현모 KT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박원주 경제수석. 2021. 12. 27.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온(ON)’에 참여한 대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 시작 전 탁현민 의전비서관 인사하고 있다. 2021. 12. 27.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온(ON)’에 참여한 대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박원주 경제수석, 오른쪽은 이철희 정무수석. 2021. 12. 27.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온(ON)’에 참여한 대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 시작 전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과 인사하고 있다. 2021. 12. 27.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의 민관합동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인 ‘청년희망온(ON)’에 참여한 대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정우 포스코 회장, 최태원 SK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문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구현모 KT 대표. 2021. 12. 27.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6대 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6대 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 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2021.12.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대기업 총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몫”이라면서 청년 고용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 정부의 민관합동 일자리 창출사업인 ‘청년희망온(ON)’ 참여기업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영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한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잘 교육받은 우수한 인재와 풍부한 인적자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면서 “삼성은 ‘인재 제일’이라는 창업주의 뜻을 이어 최고 능력을 갖춘 삼성인을 배출해왔고,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클래스’ 같은 교육 기회를 마련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정부의 민관합동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인 ‘청년희망온(ON)’에 참여한 대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1.12.27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 대통령은 “정부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제도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했다”며 “그러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몫이고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세대로 주저앉지 않도록 기업인 여러분이 든든한 힘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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