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펜션서 새벽 불…2명 부상·20여명 대피 소동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1-12-27 10:53
입력 2021-12-27 10:48
27일 오전 4시 55분쯤 경기 양평군 서종면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50여명을 투입해 1시간 30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27일 오전 4시 55분쯤 경기 양평군 서종면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50여명을 투입해 1시간 30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27일 오전 4시 55분쯤 경기 양평군 서종면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치고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건물에 불이 났다’는 펜션 관계자의 119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50여명을 투입해 1시간 30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했다.

이 과정에서 펜션 관계자 2명이 초기 진화 작업을 하다가 손 등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20여명의 투숙객은 모두 무사히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모두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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