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광주 방문 중 국민의힘 관계자 광주시장에 욕설 파문
최선을 기자
수정 2021-12-23 15:54
입력 2021-12-23 15:45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는 23일 광주 북구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 건립 예정지에서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게 욕설을 섞어가며 “(이용섭) 시장 ‘XX의 XX’ (전두환 발언 관련) 한번 이야기하면 됐지, 또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 부시장이 “뭐하는 짓이냐”라며 고성으로 맞섰고, 주위 사람들이 제지하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당시 윤 후보가 도착하기 전이었고, 국민의힘 관계자와 조 부시장은 윤 후보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자리에 있던 김경진·송기석 국민의힘 광주선대위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조 부시장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시장은 윤 후보의 ‘전두환 공과 발언’ 이후 지난 10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두환 찬양’도 모자라 ‘개 사과’ 사진으로 논란을 일으킨 윤 후보가 광주를 방문하겠다는 건 ‘정치쇼’”라며 “광주 방문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서도 윤 후보의 광주 방문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조 부시장은 “감정이 쌓여 있었더라도 공개적인 장소에서 욕설까지 한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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