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코리아 노사, 임금 인상 합의…직원들 다시 매장으로

곽혜진 기자
수정 2021-12-21 18:02
입력 2021-12-21 18:02
해당 사진에는 #샤넬코리아응답하라 #직장내성희롱은거래대상이아니다 #합당한임금 #휴일을보장하라 등의 해시태그가 달렸다.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사진에는 #샤넬코리아응답하라 #직장내성희롱은거래대상이아니다 #합당한임금 #휴일을보장하라 등의 해시태그가 달렸다. 인스타그램 캡처
합당한 임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던 샤넬코리아 화장품 직원들이 사측과 교섭에 합의하면서 매장에 복귀했다. 교섭안에는 샤넬코리아 노조가 요구했던 휴일근무수당이 포함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21일 오전 샤넬코리아와 전국백화점면세점 판매서비스 노동조합 소속 샤넬코리아 지부가 임금 인상 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샤넬 화장품 전국 87개 매장 중 파업으로 영업이 중단됐던 54개 매장이 재개에 나섰다. 파업에 참여했던 샤넬코리아 지부 조합원들도 이날 오후 매장에 복귀했다.


샤넬코리아 지부 노조원들은 휴일 수당과 합당한 임금 지급 및 안전한 일자리를 보장하라고 사측에 요구하며 지난 17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진행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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