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 빌딩 화재, NHK “27명 심폐 정지” “방화 여부 수사”

임병선 기자
수정 2021-12-17 13:05
입력 2021-12-17 12:11
일본 오사카 소방대원 등이 17일 화재가 발생한 JR 기타신치역 근처 건물의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교도 뉴스 AP 연합뉴스
일본 오사카 소방대원 등이 17일 화재가 발생한 JR 기타신치역 근처 건물의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교도 뉴스 AP 연합뉴스
일본 NHK 텔레비전이 17일 오전 오사카의 한 건물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27명이 숨진 것으로 우려된다고 보도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교도 통신은 현지 경찰이 누군가 방화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기타(北)구 JR 기타신치(北新地) 역 근처 8층 짜리 건물의 4층에서 화재가 처음 시작됐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으며, 불이 났을 당시 28명이 건물 안에 있었지만 27명이 폐와 심장 박동이 멈춰진 상태에서 소방대원들에 발견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에 나서 10시 46분께 거의 진화됐다. 빌딩 4층에는 병원이 있고, 다른 층에는 의류 매장과 영어학원 등이 입주해 있다고 NHK는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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