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내가 윤석열에 매를 든 이유’…“패륜 막으려는 부모 심정”

이범수 기자
수정 2021-12-11 10:49
입력 2021-12-11 10:49
추 전 장관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이 직무집행정치 취소 청구의 소에서 윤석열 패소 판결을 내림으로써 ‘정치탄압’이라 한 그의 정치 명분은 사라졌고, 징계처분이 정당했음이 확인됐다”며 지난 9일 법원이 ‘소송의 실익이 없다’며 윤 후보측 소송을 기각한 일을 지적했다.
추 전 장관은 “덩치 큰 아들보다 왜소하고 힘없는 아버지의 회초리가 아픈 것은 진짜 아파서 아픈 게 아니라 아버지의 권위로 다스릴 때 잘못한 자식이 반항할 수 없기 때문이다”며 윤 후보 종아리를 때린 회초리 사진에 담긴 의미를 알렸다.
그러면서 추 전 장관은 “강한 것이 옳은 것을 누른다면 이것이 불의다”며 “옳은 것이 강한 것을 이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개혁으로 더디고 피곤할지라도 해야하는 것”이라는 말로 윤석열 검찰에 대한 매질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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