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1월 물가 오름폭 확대…홍남기 “주요국 대비 낮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21-12-02 08:10
입력 2021-12-02 07:52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월 소비자물가가 10월에 비해 오름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2일 말했다. 이는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2%보다 높다는 의미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전 세계적인 물가 오름세 속에 우리는 주요국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12월에는 국제유가 상승세 진정, 유류세 인하 효과, 김장 조기 종료 등으로 상승 폭이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10월까지 누적 물가 상승률이 2.2%로 연간으로 한국은행(2.3%),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4%)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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