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모노레일 추락 8명 부상… 정비 휴장 하루 앞두고 사고

수정 2021-11-28 16:35
입력 2021-11-28 16:35
28일 오후 2시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모노레일이 탈선했다. 탈선한 모노레일. 경남소방본부 제공.
28일 오후 2시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모노레일이 탈선했다. 탈선한 모노레일. 경남소방본부 제공.
28일 오후 2시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면 당항리 욕지섬 모노레일이 탈선했다.

이 사고로 관광객 8명이 다리 골절 등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이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승강장에 진입하던 모노레일이 탈선하면서 4∼5m 높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욕지섬 모노레일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하반기 선로 정비를 이유로 휴장할 계획이었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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