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접종 임신부 23만명, 백신 맞아야 하나 A: 확진 땐 사산율 2.7%로 급등… 접종해야

이현정 기자
수정 2021-11-26 05:45
입력 2021-11-25 22:34
‘태아 사망에 불안’ 임신부 접종 Q&A
Q.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태아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A.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의 사산율은 0.98%로 감염되지 않은 임신부(0.64%)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델타변이 확산 이후에는 코로나19 확진 임신부의 사산율이 2.7%로 크게 올랐다.
Q. 백신 안전성에 문제는 없을까.
A. 미국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임신부를 조사한 결과 이상반응은 임신하지 않은 여성 접종자와 큰 차이가 없었다. 조산이나 유산, 기형아 발생 비율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임신부와 동일했다.
Q. 임신부는 언제 백신을 맞는 게 좋을까.
A. 임신 중 언제 예방접종을 해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다만 12주 이내의 초기 임신부는 접종 전 병원에서 자신과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고 의사와 상의한 뒤 접종할 것을 권한다.
Q. 임신중독증 등 합병증이 있는 임신부도 맞을 수 있나.
A. 접종 가능하다. 오히려 영국과 일본은 고혈압이나 당뇨, 면역저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임신부에게 접종을 더 권한다. 기저질환이 있으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21-11-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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