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장혜영·강민진 띄운 정의당… ‘이준석 안티페미’에 맞불
신형철 기자
수정 2021-11-24 18:07
입력 2021-11-24 17:58
27일 청년선대위 출범… 이대녀 표심 공략
팟캐스트 ‘폴리티컬 우먼 파이터’ 기획도
정치권이 표심을 정하지 못한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잇따라 청년 정치인을 앞세우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청년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권지웅(33) 전 청년대변인과 서난이(35) 전주시의원을 내세운 데 이어, 정의당은 2030 여성을 겨냥해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와 류호정·장혜영 의원을 전면에 배치했다.정의당은 오는 27일 청년들의 메카인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 청년정의당 선대위 출범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강 대표,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류·장 의원이 선임됐다. 출범식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여영국 대표도 참석한다.
독자적으로 제3지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인 정의당은 2030 여성을 핵심 공략 계층으로 설정하고 있다. 강 대표와 류·장 의원 등 인지도 높은 여성 청년정치인을 선거 전면에 앞세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의당은 세 청년정치인과 배복주 부대표가 출연하는 팟캐스트인 ‘폴리티컬 우먼 파이터’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장 의원이 ‘여성경찰의 실효성’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등 페미니즘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노선을 분명히 하고 있는 정의당의 전략이 먹힐지 주목된다.
강 상임선대위원장은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내세울 ‘이준석식 안티페미’ 전략과 전면으로 맞붙겠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2021-11-25 4면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