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서 낚시어선 불… 승객·선원 11명 전원 대피

수정 2021-11-19 10:32
입력 2021-11-19 10:32
경남 고성에서 승객과 선원 11명이 탄 어선에 불이 났다. 통영해양경철서 제공
19일 오전 7시 12분쯤 경남 고성군 앞바다에서 11명이 탄 8.55t급 낚시어선에 불이 났다.

해경은 인근 어선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4분 만에 승객 9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선원 2명은 해경과 함께 진화를 도왔다. 구조된 승객과 선원 모두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낚시를 나가던 어선 기관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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