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만 996명 동시간대 역대 최다… 신규 확진 1950명, 531명↑

강주리 기자
수정 2021-11-16 19:16
입력 2021-11-16 19:16
오후 6시 기준 방역 당국 발표… 부산 뺀 수치
경기 463명, 인천 142명…수도권 1601명경남 60명, 충남 59명…비수도권 349명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2295명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5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가운데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
이 수치는 1주일 전인 지난 9일 같은 시간 집계치(총 1837명)보다도 113명 많다.
통상 주말 검사건수 감소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시도별로는 서울 996명, 경기 463명, 인천 142명, 경남 60명, 충남 59명, 대구 43명, 강원 42명, 경북 26명, 전북·충북 각 22명, 제주 20명, 대전 19명, 전남 15명, 광주 14명, 울산 6명, 세종 1명이다.
동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서울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집계보다 706명 늘어 최종 2125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425명→2520명→2368명→2324명→2419명→2006명→2125명으로 하루 평균 2312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2295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월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2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1.11.16 뉴스1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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