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요양병원서 사흘간 20명 무더기 확진…전원 돌파감염 추정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1-11-04 10:09
입력 2021-11-04 10:06

60여명 코호트 격리, 45명 자가격리

경기 용인시는 관내 요양병원에서 최근 사흘간 2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고 4일 밝혔다.

입원환자와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있는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전수검사를 통해 이날까지 종사자 4명,입소자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이 나온 요양병원 일부 층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60여 명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했다.


아울러 다른 층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45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 방역당국은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모두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로 보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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