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실업급여” vs “열악한 처우”… 최악 구인난에 美사회 분열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수정 2021-10-18 02:56
입력 2021-10-17 20:40

“근로자 부족 현상, 물가상승으로 이어져”
몬태나주 실직자에 최저임금 3배 지급
8월 퇴직자 430만명 2000년 이후 최대

“1인당 노동생산성 팬데믹 전보다 높아
물가상승 근로자 탓으로 돌리지 말아야”
극장무대종사자聯 128년 만에 첫 파업

미국의 산업현장에서 인력 부족이 공급망 병목현상 및 물가 상승을 부채질한다는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원인과 해법을 두고 미 사회가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보수진영은 코로나19에 따라 지난 9월까지 높은 실업급여를 주면서 근로자들이 구인시장에 나설 필요가 없어졌다고 주장하는 반면 진보진영은 근로자에 대한 열악한 대우가 구인난의 근본적 문제라며 맞서고 있다.
‘물류대란 해소 방안’ 관련 연설하는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 해소 방안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미국이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이 있는 연말 최대 쇼핑 시즌을 앞두고 물류대란으로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물류업체와 항만 지도부, 트럭 노조 등과 대책 회의를 하며 서부 항만의 물류대란 완화를 위한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21-10-14 워싱턴 AP 연합뉴스
leekm@yna.co.kr/2021-10-14 11:40:16/
2021-10-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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