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에 활짝 핀 봄꽃…“날씨 따뜻해서 착각했나”[현장]

최선을 기자
수정 2021-10-13 17:22
입력 2021-10-13 17:22
활짝 핀 장미 가을이 한창인 13일 경북 포항 철길숲에 주로 봄에 개화하는 장미꽃이 피어 있다. 2021.10.13 연합뉴스
봄꽃이 활짝 가을이 한창인 13일 경북 포항 철길숲에 주로 봄에 개화하는 송엽국 꽃이 피어 있다. 2021.10.13 연합뉴스
가을이 한창인 10월 중순에 계절을 잊은 듯 봄꽃이 피어 눈길을 끈다.

13일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과 대이동 사이 철길숲에는 다양한 봄꽃이 활짝 피어 있다.

이날 철길숲에서 만난 한 60대 시민은 “한동안 날씨가 따뜻해서 꽃이 계절을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계절 잊은 봄꽃 가을이 한창인 13일 경북 포항 철길숲에 주로 봄에 개화하는 영산홍 꽃이 피어 있다. 2021.10.13 연합뉴스
봄꽃이 활짝 가을이 한창인 13일 경북 포항 철길숲에 주로 봄에 개화하는 송엽국 꽃이 피어 있다. 2021.10.13 연합뉴스
철길숲 곳곳에는 개화 시기가 4~6월인 봄꽃 송엽국이 화려한 자주색 꽃을 피워 나들이객을 맞았다.


봄꽃의 대명사인 자주색 영산홍 꽃도 곳곳에 피었고, 봄에 주로 피는 빨간색 장미꽃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다.
계절 잊은 봄꽃 가을이 한창인 13일 경북 포항 철길숲에 주로 봄에 개화하는 영산홍 꽃이 피어 있다. 2021.10.13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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