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화천대유 ‘50억 퇴직금’ 곽상도子 경찰 소환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21-10-08 19:08
입력 2021-10-08 19:08
아들 퇴직금 50억 논란에 국회 떠난 곽상도 무소속 곽상도 의원이 지난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들 병채씨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뒤 국회를 떠나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은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근무한 곽상도 의원 아들 곽모씨를 8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곽씨는 지난달 26일 낸 입장문에서 아버지 소개로 2015년부터 화천대유에서 근무했으며, 사업지 내 문화재 관련 업무를 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경 화천대유 퇴사 전 50억 원 지급받는 성과급 계약을 맺었고, 원천징수 후 성과급과 위로금 등 명목으로 28억 원을 실수령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곽씨를 출국금지 조치하는 한편, 오늘 조사에서 곽씨가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퇴직금의 성격 등을 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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