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사저도 제가 사겠습니다”…박근혜 사저 이어 홍성열의 ‘통 큰’ 매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수정 2021-10-07 15:27
입력 2021-10-07 15:06
이명박 전 대통령 논현동 사저. 연합뉴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사저를 사들였다. 홍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사저도 매입한 바 있어, 전직 대통령 사저를 사들이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홍 회장은 지난 7월 미납 벌금과 추징금 환수를 위해 공매에 넘어간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사저를 111억5600만원에 낙찰 받았다.

논현동 사저는 이 전 대통령이 1978년 8월 매입해 구속 전까지 거주하던 곳이다.


홍 회장은 2017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강남구 삼성동 사저를 매입하기도 했다.

삼성동 사저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1990년부터 2013년 2월 청와대에 입성하기 전까지 박 전 대통령이 약 23년간 거주했던 곳이다.
홍성열 회장. 마리오아울렛 제공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매입한 당시 홍 회장은 “값이 싸게 나오고 위치가 좋아서 매입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홍 회장이 이번에 이 전 대통령 사저까지 매입하면서 전직 대통령과의 인연이나 풍수지리적 이유 등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홍 회장은 2015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이 소유했던 허브 농장를 매입하기도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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