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한국 양궁, 또 일냈다…전 종목 석권

수정 2021-09-27 09:39
입력 2021-09-27 09:37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이 31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16강 카이룰 모하마드(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1.7.31 연합뉴스
‘최강’ 대한민국 양궁이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1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전 종목을 석권했기 때문이다.

한국 양궁은 미국에서 진행한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5개 모두를 싹쓸이 했다.

김우진(청주시청)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마르쿠스 다우메이다(브라질)를 7-3(29-26 29-28 27-30 28-28 29-27)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도 장민희(인천대)가 케이시 코폴드(미국)를 6-0(29-27 28-27 29-26)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앞서 김우진과 안산(광주여대)이 나선 혼성 단체전(혼성전)과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모두 챙겼다.

세계선수권에서 한 나라가 금메달을 싹쓸이한 것은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에도 한국이 다 가져왔다.



김우진은 혼성전과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금메달까지 획득해 3관왕을 이뤄냈다. 세계선수권에서 한 선수가 금메달 3개를 가져간 것은 남녀를 통틀어 김우진이 처음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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