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플, 어린이 빗길 교통사고 예방 ‘투명 우산’ 1.6만개 기부

한재희 기자
수정 2021-09-02 17:39
입력 2021-09-02 17:39

우산 기부 나선 LG디스플레이

 어린이들이 LG디스플레이가 준비한 ‘투명 안전 우산’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  LG디스플레이 제공
 어린이들이 LG디스플레이가 준비한 ‘투명 안전 우산’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어린이들의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투명 안전 우산’ 1만 6000개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경기 파주, 경북 구미, 서울 마곡과 여의도 등 사업장 인근 지역 초등학교 170여곳의 1·2학년 학생들이다. LG디스플레이는 각 학교의 등교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우산을 전달할 계획이다

‘투명 안전 우산’은 이를 사용하는 어린이의 시야 확보는 물론 운전자가 어린이의 위치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빛을 반사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했고 우산 한쪽에는 ‘스쿨존’ 제한 속도인 ‘30㎞/h’를 적어 넣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했다. 만약을 대비해 우산 손잡이 부근에 비상용 호루라기도 달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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