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부동산 의혹’ 윤희숙 “의원직 사퇴·대선 불출마”
이근아 기자
수정 2021-08-26 04:37
입력 2021-08-25 22:10
“정부 부동산 실패·내로남불, 대선 화두”
黨 만류에도 강행… “흠집내기” 반발도
뉴스1
윤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의 최대 화두는 현 정부의 부동산 실패와 내로남불 행태”라면서 “그 최전선에서 싸워 온 제가 정권교체 명분을 희화화할 빌미를 제공해 대선 전투의 중요한 축을 허물어뜨릴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독립관계로 살아온 지 30년이 지난 아버님을 엮은 무리수가 야당 의원의 평판을 흠집 내려는 의도가 아니고 무엇이겠나”라며 “권익위의 끼워 맞추기 조사”라고 반발했다. 의원직 사퇴는 국회법상 회기 중 무기명 투표를 거쳐 재적 의원 과반 출석과 과반 찬성으로 의결한다. 회기 중이 아니면 국회의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2021-08-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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