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과 달라진 모습” 전두환, 혈액암 일종 ‘다발성 골수종’ 진단
임효진 기자
수정 2021-08-21 15:15
입력 2021-08-21 15:15
연합뉴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며 건강 이상 여부를 검사했으며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발성 골수종은 골수 내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질환이다.
전 전 대통령은 입원한 기간 동안 혈액내과 주치의에게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군부의 헬기사격 사실을 부정해 목격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 9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에 출석했다.
당시 피고인 석에 앉아 졸던 전 전 대통령은 재판 시작 25분 만에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경호원의 부축을 받고 퇴정한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