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文 “내년 상반기 국산 1호 백신 상용화…품격 있는 선진국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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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수정 2021-08-15 10:57
입력 2021-08-15 10:41
광복절 경축사
“10월이면 전국민 70% 접종 완료”“홍범도 장군 유해 도착, 외교 결실”
“통일에 한반도 모델…남북 모두 큰 이익”
“日, 대화 열려 있다…국제사회 기준 맞게 해결”
![광복절 경축사 하는 문재인 대통령](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8/15/SSI_20210815105441.jpg)
![‘길이 보전하세’](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8/15/SSI_20210815103622.jpg)
문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도착했다”면서 “외교적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광복 76주년, 이제 평화롭고 품격 있는 선진국이 되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일 관계와 관련, “일본과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면서 “역사문제는 국제사회 기준에 맞게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 문제에 대해서는 “통일에 한반도모델을 만들 수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제도화하면 남북 모두에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이날 경축식은 참석 범위를 20여명으로 축소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5부 요인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 오우성 원불교 교정원장, 송범두 천도교 교령, 박민자 대종교 총전교 등 종교계 인사들이 주로 참석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