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두환 광주행…9개월 만에 법정출석

최선을 기자
수정 2021-08-09 08:34
입력 2021-08-09 08:34
연희동 자택 나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 5·18 당사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에서 열리는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9일 오전 서울 연희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2021.8.9 연합뉴스
5·18 당사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두환(90)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이 9일 열린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심 판결 이후 항소심 재판에 줄곧 출석하지 않았으나 재판부가 불이익을 경고하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을 한 고 조비오 신부를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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