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혈전증 우려’…AZ백신 맞은 30세 이상 장병, 화이자로 2차 접종

이보희 기자
수정 2021-07-19 07:16
입력 2021-07-19 07:15

다음달 6일까지 진행

30세 미만 장병.군무원 대상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일인 7일 오전 해병대사령부 승파관(실내체육관)에서 장병이 사전 유의사항을 듣고 있다. 국방부 제공
※ 위 사진은 본문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30세 이상 장병들이 오늘(19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군내 30세 이상 인원은 총 11만6000여 명 가운데 희망자들은 이날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는 ‘교차 접종’을 시작한다.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가 제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을 기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 데 따른 조처다.


한편 30세 미만 장병들은 대상자 41만4000명 중 95.4%에 해당하는 39만5000여 명이 화이자로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가운데 99.5%인 39만1297명이 지난 16일까지 2차 접종을 마쳤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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