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시화공단 제조업체서 큰불…대응 2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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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수정 2021-07-03 00:14
입력 2021-07-0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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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제공=연합뉴스
불이 나자 공장 관계자 9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1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불이 인근 공장으로 확대될 것을 우려해 오후 11시 2분쯤 대응 2단계로 상향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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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임예빈씨 제공=연합뉴스
붉은 화염과 더불어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한때 119 신고가 빗발쳤다.
시흥시는 지역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