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초등학교서 무더기 확진…학생 7명·교사 2명

이보희 기자
수정 2021-06-22 09:18
입력 2021-06-22 09:18

방역 지원 인력 1명까지 총 10명 확진

21일 강원 춘천시보건소 주위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1.6.21. 연합뉴스
내달 전면 등교 수업을 앞둔 강원에서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22일 강원 춘천의 A초교에서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A초교 학생 7명, 교사 2명 등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춘천 439~44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지난 21일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춘천 433번)의 확진에 따라 이뤄진 A초교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 무증상 확진자다.

이날 춘천에서는 이들 외 1명(춘천 438번)도 확진돼 총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지원 인력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전날 해당 학교에 내린 등교 중단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검사받지 않은 3∼6학년생들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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