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윤석열·이재명 선두권 속 박용진·유승민 두각

신진호 기자
수정 2021-06-21 15:59
입력 2021-06-21 15:59
‘비주류’ 박용진·유승민, 범여권·범야권서 각각 3위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세대교체를 내건 박용진 의원과 개혁보수를 내건 유승민 전 의원은 그 동안 낮은 인지도 또는 당내 비주류 인사로 여겨져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이준석 효과’를 계기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에게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총장은 1주 전보다 2.5% 포인트 상승한 38.0%로 1위를 유지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범진보 주자들만 대상으로 후보 적합도를 물었을 때 이재명 지사(28.4%), 이낙연 전 대표(12.3%)에 이어 박용진 의원(7.4%)이 3위에 올라섰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6.0%), 정의당 심상정 의원(5.4%), 정세균 전 국무총리(5.2%) 순이었고 ‘적합후보 없음’은 17.9%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