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간다” 진천 실종 50대, 4일째 행방 묘연…반려견만 돌아와
이보희 기자
수정 2021-05-29 15:31
입력 2021-05-29 15:31
드론·인력 80여명 투입해 수색
29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40분쯤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에 거주하는 A씨(57)가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겠다며 집을 나간 뒤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과 인명구조견, 인력 80여명을 투입해 A씨를 찾고 있지만 현재까지 행방을 찾지 못했다.
다만 반려견은 A씨와 나간 후 2시간 만에 돌아왔다고 신고자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알렸다.
A씨는 2개월 전 진천의 지인 집으로 이사해 혼자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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