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사육장 탈출 대형견에 물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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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수정 2021-05-23 15:28
입력 2021-05-22 21:21
남양주 진건읍 야산서
골든레트리버 사육장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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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3시 25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에서 A(59)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목 뒷덜미 등에서 많은 피가 나 심정지 상태였으며 응급처치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
A씨를 문 것으로 보이는 골든레트리버(잡종)는 인근에서 포획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인근에 개 15마리를 키우는 사육장이 있어 골든레트리버가 사육장을 탈출해 A씨를 문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유족과 사육장 주인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