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 손목 잡고, 강매하고… 무법 호객 일삼는 ‘폰팔이’
이주원 기자
수정 2021-05-21 06:27
입력 2021-05-20 22:22
휴대전화 판매 대리점 직원들의 지나친 호객·강매 행위 때문에 여성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일부 남성 직원들은 여성들에게 다가가 갑자기 신체를 잡아당기는 등 ‘캣콜링’(길거리 성희롱)을 하기도 한다. 직장인 박모(28)씨는 “시내를 걷다 보면 하루에도 여러 번씩 막무가내 호객 행위를 당한다”면서 “다짜고짜 반말로 외모를 평가하며 말을 걸어오는데 여성이라는 이유로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불쾌하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2021-05-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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