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소아암·희귀질환 환아 지원’ 3000억 기부

안석 기자
수정 2021-05-04 02:34
입력 2021-05-03 21:00
李회장 유족·서울대어린이병원 약정식
삼성전자 제공
서울대병원은 이번 기부사업을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으로 이름 짓고 이날 유가족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병원 측은 김한석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을 이번 사업의 단장으로 임명했으며, 향후 전국 어린이병원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설치해 사업을 운영하겠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이 회장 유족 측은 1조원 규모의 사회환원 계획을 밝히며 이 가운데 3000억원을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쓰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2021-05-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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