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 철거 현장서 매몰된 노동자 발견…“사망 추정”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1-05-01 18:33
입력 2021-05-01 18:33
지난달 30일 재개발 장위10구역에서 철거하던 건물이 무너져 50대 노동자 1명이 지하에 매몰됐다. 2021.5.1
연합뉴스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의 한 건물에서 철거 작업을 하다 매몰됐던 강모(59)씨가 1일 오후 발견됐다.

전날부터 수색작업을 벌이던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 40분쯤 강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강씨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약 25시간 만이다.

강씨는 전날 오후 3시 35분쯤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철거 공사 현장 3층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중 건물이 붕괴하면서 지하 3층으로 추락해 매몰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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