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테니스, 내년부터 ‘일요일 휴식제’ 없앤다

최병규 기자
수정 2021-04-29 01:11
입력 2021-04-28 20:38

14일 연속 경기… 후반 일정에 숨통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중간 일요일 휴식제’를 해오던 윔블던 대회가 내년부터 이 전통을 깬다.

오는 6월 28일 134번째 대회를 개최하는 올잉글랜드클럽의 이언 휴잇 회장은 28일(한국시간) 화상 기자회견에서 “잔디 코트의 유지 보수 여건이 더 좋아진 덕에 내년부터는 ‘중간 일요일’을 포함해 14일 연속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주 동안 열리는 윔블던은 휴식일 직후인 두 번째 월요일 남녀 16강전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빡빡해졌던 대회 후반기 일정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샐리 볼턴 집행위원장은 “윔블던은 팬들의 요구를 충족하고자 지속적으로 진화해 왔다”면서 “중간 일요일 휴식제 폐지는 새로운 전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21-04-2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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