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막대기 세워놔도 당선될 판”…네거티브·막말에 일침
이보희 기자
수정 2021-03-30 09:16
입력 2021-03-30 09:16
“지금 ‘사람’ 보고 찍는 것 아냐”
연합뉴스
진 전 교수는 29일 밤 <언론노조 KBS본부 “‘오세훈 보도’ 관련 정치권 압박 중단하라”>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네거티브, 백날을 해봐라”고 일침했다.
해당 기사에는 29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측량 입회 의혹 보도 관련 KBS에 항의방문한 국민의힘에 “압박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낸 내용이 담겨 있다.
진 전 교수는 “대중의 분노를 읽어야지. 지금 ‘사람’ 보고 찍는 거 아니거든”이라며 “막대기를 세워놔도 당선될 판”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막대기는 심지어 망언도 안 한다”며 네거티브와 막말로 점철된 현 상황을 꼬집었다.
이에 오 후보는 “서류가 나오면 그걸로 해명이 끝날 것”이라며 29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정보공개를 신청했다.
30일 오 후보 측 관계자는 “LX 확인 결과 당시 측량 관련 서류에는 오 후보 장인 1명만 ‘측량 입회인’으로 서명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토정보공사 측에서 당시 여러 명이 현장에 있었어도 한 명만 서명해도 된다고 말한 것으로 들었다. 우리는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이 모두 서명한 서류를 통해 명쾌하게 정리됐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관련기사
-
오세훈 측, 내곡동 측량서류 확인…“입회인에 이름·서명 없어”
-
나경원 “박영선, 우리 당에게 토착왜구라고...본인은 도쿄에 집 사”
-
박영선 역질문에 오세훈 “서울 월평균 임대료 24만원”(종합)
-
“오세훈 내곡동 분명히 왔다”…16년 전 점심 메뉴는 ‘생태탕’
-
김종인 “큰별 얘기한 적 없다, 급하니 별소릴”…박영선 “동영상으로 봐”
-
‘안철수 꿀케미’에 달리는 오세훈 47.3% vs 박영선 30.6% (종합)
-
與 막말·靑 부동산… ‘1일 1악재’ 앓는 박영선
-
朴·吳, 자영업자 무이자 대출… 표 의식해 돈 푸는 ‘게으른 공약’
-
‘격돌’ 오세훈 “부동산 몹쓸 짓, 천안함 땐 왜 그랬나” 박영선 “내곡동 땅 거짓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