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남성, 어린이공원서 여아 껴안은 뒤 달아나”…경찰 수사

최선을 기자
수정 2021-03-24 17:52
입력 2021-03-24 17:47
신원을 알 수 없는 중년 남성이 어린이공원에서 놀던 여아를 성추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광주 북구 한 어린이공원에서 중년 남성이 초등학생 여아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60대가량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어린이공원에서 놀던 여자아이의 허리를 껴안은 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공원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는 등 도주한 남성의 뒤를 쫓고 있다.

피해 아동이 13세 미만으로 확인됨에 따라 사건은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가 맡는다.

광주청 관계자는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나서고 있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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