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거짓말 하면 박영선… 이해찬 뭘 몰라”

이정수 기자
수정 2021-03-22 17:17
입력 2021-03-22 17:15
평창 패딩·도쿄 아파트 거론하며 “위선 지존”
‘한명숙 모해위증’ 무혐의엔 “박범계 우스운꼴”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거짓해명 의혹을 정조준 한 것과 관련, “거짓말 하면 위선의 지존, 거짓말의 여왕 박영선 아닌가”라며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공세로 반격했다.
성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 후보는 장관 인사청문회 때 온갖 거짓말로 일관함으로써 ‘위선 영선’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 전 대표께서 자기 쪽 후보가 얼마나 거짓말을 많이 하는지 모르고 계신 것 같다”며 박 후보의 논란 3가지를 언급했다.
그는 “첫째, 지난 평창올림픽 때 박 후보는 오직 국가대표 선수단에게만 지급되는 고가의 패딩을 특권과 반칙으로 구해서 입고 서울시내를 활보했다”며 과거 논란을 다시 끄집어냈다. 그러면서 “장관 인사청문회 때 제가 청문위원으로서 이 패딩을 어떻게, 누구한테서 구입했는지 물었으나 박 후보는 ‘동료 의원에게 빌려입었다’고 둘러대면서 그 동료의원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며 “660개만 한정 제작된 패딩을 권력의 힘으로 뺏어 입어놓고는 특권의식이 탄로나자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이어 “둘째, 박 후보는 의원 시절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치자금 집행 내역을 허위로 신고했다”며 “2013년 3월 13일 일정표를 보면 고엽제 회장과 식사를 했으나, 선관위 신고내역에는 황교안 장관과 식사했다고 거짓보고를 했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관련 모해위증 의혹 사건은 근거가 없다고 대검찰청이 무혐의 처분을 유지한 것에 대해선 “‘한명숙 구하기’를 위해 수사지휘권을 남용한 박범계 장관이 참 우스운 꼴이 됐다”며 “대한민국의 법무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사기꾼의 말에 수사지휘권이라는 칼을 빼서 무를 자른 격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기꾼들하고만 소통할 것이 아니라, LH사건 같은 권력형 범죄를 단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관련기사
-
차량 화재 목격한 시내버스 기사, 한 치도 망설이지 않았다
-
[영상] 마약 취해 운전하던 30대 남성 실탄 쏴 검거
-
2021년, 여러분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
[영상] 도심에 나타난 옷걸이와 쇼핑백의 숨겨진 비밀
-
“큰 힘이 됩니다” 소방관들에게 도착한 특별한 선물
-
소중한 생명 살린 시민 영웅들이 선물한 감동
-
“몸이 자동으로 반응했어요” 폐지 줍는 할머니 도운 중학생들
-
“얼마나 반갑던지…” 버스 기사와 시민의 기지가 의식 잃은 승객 살려
-
[영상] 이게 다 ‘몰카’라니...불법촬영 피할 방법 없다?
-
[따뜻한 세상] 비 맞고 걸어가는 할머니 보자 우산 들고 뛴 청년
-
[영상] 장난감 박스 열었더니 전갈이?…밀수입 일당 검거
-
[따뜻한 세상] “아내를 안아주는 모습에 울컥했습니다”
-
[영상] 4조원어치 수출 앞둔 천궁-2, 위력 보니
-
[따뜻한 세상] 과일 상자 쏟아지자 도로에 뛰어든 부산 시민
-
[영상] 울산 태화강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삵 포착
-
[따뜻한 세상] 쓰러진 노인 발견한 마트 직원들의 놀라운 반응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