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 안철수 “윤석열, 정치한다면 대선후보로…유권자 모으는 거대한 댐”

강주리 기자
수정 2021-03-16 20:38
입력 2021-03-16 20:38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 토론회서 밝혀
“어떤 쪽 결정하더라도 정권교체에도움되는 역할 꼭 해달라, 전 간절”
“범야권 대통합만으로도 정권교체 가능”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KNK더플러스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과 관련, “윤 전 총장은 야권의 소중한 자산으로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야권 유권자의 마음이 모여 있다”면서 “그 마음을 모으는 거대한 댐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윤 전 총장이 정치할지, 안 할지는 그분의 결심에 달려 있지만 어떤 쪽으로 결정하더라도 야권의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꼭 해줬으면 좋겠다”면서 “저는 간절하다”고 속마음을 내비췄다.
그러면서 “범야권 대통합, 그것만이 정권교체를 가능하게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과연 윤 전 총장을 대통합에 참여시킬 수 있느냐고 하지만 10년 전에 박원순 무소속 후보와 민주당이 경선을 해서 박 후보를 단일 후보를 만드는데 조직·돈·유세 문제가 없었다”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尹, 나와 같은 시대적 소명 갖고 있다”안 후보는 지난 14일에도 윤 총장을 언급하며 야권 정권교체를 거듭 강조했다.
안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 직후 “야권 단일후보가 되고 서울시장이 되면 윤 전 총장을 포함해 더 큰 야권을 형성할 것”이라면서 “윤 전 총장과 간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이나 저나 같은 시대적 소명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