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재난지원금 대상 대폭 확대…액수도 상향”

정현용 기자
수정 2021-02-28 16:53
입력 2021-02-28 16:53
정 총리 “추경안 3월 4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
민주당과 정부는 20조원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안을 이번 주 마련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 확대와 관련해 이 대표는 “이제까지 지원대상이 아니었던 분들 가운데 새로 들어오는 분이 얼추 200만명 추가되는 듯하다”며 “특고, 프리랜서 노동자, 법인 택시기사 등도 지원대상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오늘 당정청이 확정할 추경안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3월 4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추경안이 통과되는 대로 신속한 집행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해외 백신구매, 백신접종 인프라 등 코로나 백신 전국민 무상접종 예산도 포함된다”며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3월 말부터 지급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심사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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