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병원 비정규직 노동자, 교직원 빠른 접종 필요”

김주연 기자
수정 2021-02-26 16:18
입력 2021-02-26 16:18
26일 노동건강연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성명에서 “의료기관 노동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우선 접종 대상인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 종사자’에서 보건의료인을 제외한 이송, 환경과 시설 관리, 간병 노동자 등 비의료인이나 간접 고용 노동자 등 비정규직은 제외될 예정”이라며 “향후 접종 대상인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등 보건의료인으로 대상이 한정돼 이러한 의료기관에서도 비정규직 이송·간병·시설·청소 노동자가 배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이는 차별적 조치일 뿐만 아니라 감염병 차단이라는 목표 달성에 실패를 초래해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서는 3분기로 예정된 교직원의 우선접종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면서 “급식과 돌봄을 담당하는 교직원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어 “독일과 미국은 등교 확대를 위해 교사 우선접종을 실시했다”면서 “질병관리청에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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