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위터에 “Excession”…비트코인 겨냥?

신진호 기자
수정 2021-02-23 23:01
입력 2021-02-23 22:29
로이터 연합뉴스
‘excession’은 ‘과잉, 지나침’이라는 뜻으로, 머스크가 어떤 의미로 올린 것인지 해석이 분분하다.
머스크 CEO가 최근 급등한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견해를 밝힌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머스크는 비트코인과 관련해 지난 20일 “가격이 높은 것 같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6개월 동안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350% 폭등했고, 2월 들어서만 64% 올랐다.
19일에는 시가총액 1조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그는 지난 2일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공개적으로 밝혔고, 테슬라는 8일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구매 사실을 공시해 랠리를 촉발했다.
머스크는 19일에도 “비트코인 보유는 현금보다는 덜 멍청한 행동이다. 법정화폐의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일 때 단지 바보만이 (비트코인 등) 다른 곳을 쳐다보지 않는다”며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 결정을 옹호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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