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건장한 청년’ 백기완 선생… 치열했던 삶 접고 영원한 안식
수정 2021-02-15 15:01
입력 2021-02-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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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89)이 15일 투병 끝에 영면했다. 백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해왔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다. 사진은 1979년 마흔일곱살의 백 소장 모습. 연이은 구속수감과 고문 전 몸무게 81kg의 건장한 체구였다. (통일문제연구소 제공) 2021.2.15/뉴스1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89)이 15일 투병 끝에 영면했다. 백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해왔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다. 사진은 1957년 강원도 양양에서 농민운동 중인 백 소장 모습. (통일문제연구소 제공) 2021.2.15/뉴스1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89)이 15일 투병 끝에 영면했다. 백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해왔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다. 사진은 1950년 백 소장 모습. (통일문제연구소 제공) 2021.2.15/뉴스1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89)이 15일 투병 끝에 영면했다. 백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해왔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다. 사진은 1975년 5월 초 백기완(왼쪽부터), 장준하, 이철우가 소백산 등반한 모습. (통일문제연구소 제공) 2021.2.15/뉴스1
1974년 긴급조치1호 위반으로 장준하(1918-1975) 선생과 군법재판을 받는 고 백기완 소장의 모습. 2021.2.15 [통일문제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89)이 15일 투병 끝에 영면했다. 백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해왔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다. 사진은 1987년 2월 투옥 중 고문 후유증으로 건강이 악화돼 한양대 병원에 입원한 모습. ⓒ박용수. (통일문제연구소 제공) 2021.2.15/뉴스1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89)이 15일 투병 끝에 영면했다. 백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해왔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다. 사진은 1985년 광주학살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 집단 단식투쟁. 김대중 민추협공동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에 김영삼 민추협 공동의장, 문익환 목사가 보인다. ⓒ박용수. (통일문제연구소 제공) 2021.2.15/뉴스1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89)이 15일 투병 끝에 영면했다. 백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해왔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다. 사진은 1990년 서울 영등포시장 골목에서 노동자탄압 경찰폭력 규탄 평화행진 중 진압경찰이 휘두른 방패에 맞아 실신한 모습. (통일문제연구소 제공) 2021.2.15/뉴스1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89)이 15일 투병 끝에 영면했다. 백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해왔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다. 사진은 2017년 불의한 정권과 야합해온 불교계의 반성과 조계종 적폐청산을 촉구하는 명진 스님의 무기한 단식농성장을 찾은 백 소장. ⓒ김성헌. (통일문제연구소 제공) 2021.2.15/뉴스1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5일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9세.1932년 황해도 은율군 장련면 동부리에서 태어난 그는 1950년대부터 농민.빈 민.통일.민주화운동에 매진하며 한국 사회운동 전반에 참여했다. 백 소장은 1964년에는 한일협정 반대운동에 참가했고, 1974년에는 유신 반대를 위한 1백만인 서명운동을 주도하다 긴급조치 위반으로 투옥됐다. 1979년 ‘YMCA 위장결혼 사건’과 1986년 ‘부천 권인숙양 성고문 폭로 대회’를 주도한 혐의로도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1987년 대선에서는 독자 민중후보로 출마했다가 김영삼?김대중 후보의 단일화를 호소하며 사퇴했고, 1992년 대선에도 독자 후보로 출마했다. 이후에는 자신이 설립한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해왔다. 사진은 1985년 3월 노동운동 탄압 규탄 및 최저임금 쟁취대회에 참석한 민통련 백기완 의장. 2021.2.15 [연합뉴스 자료사진]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89)이 15일 투병 끝에 영면했다. 백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해왔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다. 사진은 2017년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 규탄과 퇴진을 촉구하는 범국민 촛불집회에서 백 소장이 박 전 대통령 탄핵에 축포를 든 모습. ⓒ채원희. (통일문제연구소 제공) 2021.2.15/뉴스1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89)이 15일 투병 끝에 영면했다. 백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해왔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다. 사진은 2017년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 규탄과 퇴진을 촉구하는 범국민 촛불집회 참석한 백 소장. ⓒ채원희. (통일문제연구소 제공) 2021.2.15/뉴스1
1991년 3월 서울 종로구 명륜동 통일문제연구소에서 수서부정 청산을 요구하며 농성하는 백기완 모습. 2021.2.15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1985년 6월 민통련 서울 지부 현판식에서 인사말하는 백기완 지부장. 2021.2.15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1987년 12월 대학로 유세장에서 한 표 호소하는 백기완 대통령 후보. 2021.2.15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2008년 8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광복 63주년 8.15 민족 자주선언 행사에서 발언하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2021.2.15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통일운동가 백기완 선생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2021.2.15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지난 2011년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한미 FTA 비준반대 범시민단체 집회에서 경찰에 연행되는 백기완 소장 모습. 2021.2.15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지난 2000년 북한 조선노동당 창건 55주년 기념행사 참관차 방북했다가 55년전에 헤어졌던 누님 인숙씨를 만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2021.2.15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1992년 12월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하는 민중당 백기완 대통령 후보와 부인 김정숙 여사 모습. 2021.2.15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5일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9세.이날 오전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고 백기완 선생의 장녀 백원담 교수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2.15 연합뉴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5일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9세. 이날 오전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유가족과 관계자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2.15 연합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며 조문하고 있다. 2021.2.15/뉴스1
김원웅 광복회장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조문, 헌화하고 있다. 2021.2.15/뉴스1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조문한 후 나서고 있다. 2021.2.15/뉴스1
15일 오후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1932년 황해도 출생인 백 소장은 1964년 한일회담 반대운동에 참여한 뒤 박정희?전두환 독재정권 시절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1974년 2월 긴급조치 1호의 첫 위반자로 옥고도 치른 바 있다.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랫말의 모태가 된 장편시 ‘묏비나리’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2021.2.15/뉴스1
통일운동가 백기완 선생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2021.2.15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89)이 15일 투병 끝에 영면했다. 백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해왔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다. 사진은 창경궁에서의 백 소장. ⓒ채원희. (통일문제연구소 제공) 2021.2.15/뉴스1
15일 오전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있다. 2021.2.15 연합뉴스
향년 89세.
1932년 황해도 은율군 장련면 동부리에서 태어난 그는 1950년대부터 농민·빈민·통일·민주화운동에 매진하며 한국 사회운동 전반에 참여했다.
백 소장은 1964년에는 한일협정 반대운동에 참가했고, 1974년에는 유신 반대를 위한 1백만인 서명운동을 주도하다 긴급조치 위반으로 투옥됐다.
1979년 ‘YMCA 위장결혼 사건’과 1986년 ‘부천 권인숙양 성고문 폭로 대회’를 주도한 혐의로도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1987년 대선에서는 독자 민중후보로 출마했다가 김영삼·김대중 후보의 단일화를 호소하며 사퇴했고, 1992년 대선에도 독자 후보로 출마했다.
이후에는 자신이 설립한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해왔다.
사진은 1985년 3월 노동운동 탄압 규탄 및 최저임금 쟁취대회에 참석한 민통련 백기완 의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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