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고양시 태평양무도장 11명 집단감염…“방역조치 위반”

이보희 기자
수정 2021-02-09 15:31
입력 2021-02-08 20:14
고양시 주엽동 태평양무도장 내부 모습(온라인 공개자료 인용)
경기 고양시는 일산서구 주엽동 소재 태평양무도장과 동경식당에서 누계 1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태평양무도장과 동경식당은 같은 건물 내 이웃한 시설이며, 지난 3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가족 간 감염 등으로 확산하는 등 관련 확진자가 총 11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태평양무도장에서 방역조치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재난문자를 보내 “2월 1∼7일 두 곳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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